일본 출사 둘째날 호텔에서 아침 조식을 먹고 아라시야마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치쿠린을 가기위해 호텔을 나선다.
치쿠린은 일명(죽림오솔길) 담양의 죽녹원과 같은 곳이다.
이날은 주말인데다 날씨까지 너무 맑고 화창하여 수많은 관광객들이 아라시야마를
찾아와 인산인해로 매우 복잡한 날이 아니었나 싶다.
그래도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기모노 입은 아가씨와 인력거를 보고 연신 셧터를 눌러덴다.
아름다운 기모노 아가씨를 만나면 다가가 사진 한번 찍어도 괜찮겐냐고 물어보면
하이 하면서 멋진 포즈까지 취해주는 일본 아가씨들의 상냥함과 친절함에 감동을 받는다.
이제부터 아라시야마역을 나와서 치쿠린을 가려면 빠른 걸음으로 약 20분은 걸어야 하는데
모든 것 무시하고 치쿠린까지 가고 오면서 담은 주변 풍경을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