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논병아리아 약1시간 정도 놀다가 흑두루미와 댕기물떼새를 찾아 보려고
처음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데 먼거리의 논에서 흑두루미 가족이 먹이를 먹고있다.
거리가 멀어도 크롭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앵글에 담는다.
그렇게 흑두루미의 동작을 봐 가면서 앵글에 담고 있으니 논 하나를 넘어와 점점
거리가 좁혀진다.
먼길 달려와서 인증샷이라도 찍고 가는 것이 마음에 위안이 덴다.
혹시나 다른 흑두루미들이 날아오면 날 샷을 찍고 싶었는데 기다려도 더는 흑두루미가
오지 않아 댕기물떼새를 찾아 시동을 걸고 출발...